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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박신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인터뷰

관리자 조회수: 544 작성일:
시민이 서포터스… 전국장애인체전 8위 목표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8-10-25 제21면



박신옥 사무처장

박신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인천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20여 단체와 후원모임 '디딤돌' 출범
13개 종목 선수 46명 일자리 찾기도
가천대 체력인증센터 복지 실현 도움

"인천 장애인 체육의 대변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요."

올 들어 인천 장애인 체육계에 희소식이 넘쳐나고 있다. 생활고에 허덕이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기업에서 일정한 급여를 받으며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는 길이 열리는가 하면, 이들을 후원하는 시민 서포터스가 출범하기도 했다.

박신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24일 "편식을 안 해야 몸이 건강하듯이 장애인을 위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도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을 즐기다가 재능을 발견한 장애인이 전문체육 선수로 발탁되고, 이 선수들이 패럴림픽 등에 나가 장애를 뛰어넘는 불굴의 의지와 숭고한 땀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주)갤럭시아에스엠과 의기투합했다.

그 결과, 1년여 만에 건실한 기업에 고용된 장애인 선수들이 13개 종목 46명에 이른다. 박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갤럭시아에스엠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장애인 고용 의무를 다하는 것이어서 3박자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인천 장애인 스포츠를 후원하는 '디딤돌' 서포터스도 출범했다. 이를 주도한 박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 행사 때마다 자원봉사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다니는 아이 어머니들을 비롯해 평소 장애인 선수들에게 간식으로 빵을 후원하는 제과점 사장님 등 많은 인천시민이 서포터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정복자 가천대 교수(운동재활복지학과)가 단장을 맡은 디딤돌에는 병원, 대학, 기업 등 2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박 사무처장은 25일 개막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회에 인천시 선수단 총감독으로 나선다. 그는 "총 505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들이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은 종합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현장 지원에 각별히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문을 연 '인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전국에서도 본보기가 될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체육관 2층에 '인천시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개소해 장애인의 건강과 스포츠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박 사무처장은 "인천시는 장애인 체육의 메카가 될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고, 이미 지금도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